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 ~ 8월 11일 개최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하계 올림픽에 주목할 만한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인 스케이드 보드 경기인 것 같아요.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스케이트 보드가 정식 종목으로 유지됩니다. 도심 곳곳에서 자유로운 스킬을 선보이는 매력적인 경기인 스케이드 보드가 올림픽 무대를 장식하게 되는데요. 파리 올림픽에 들어가는 종목 4개 중 브레이킹에 이러 스케이드 보드에 대해 어떤 스포츠인지, 경기방식, 경기일정 등 스케이드 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케이드 보드
스케이드 보드는 서핑 문화가 유행하던 1950년대 미국에서 발전한 젊고 화려한 스포츠입니다. 당시 1980년대의 언더그라운드 대안 문화의 일부였으며 자유, 반항, 스릴 추구의 가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스포츠는 계속 발전하여 21세기 초에 더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어 젊은 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1년 도쿄 2020올림픽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스케이드 보드는 프랑스 수도 파리 중심부의 유명한 콩코드 광장에서 다시 한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스케이드 보드의 규칙
세계 최고의 스케이드 보더들이 올림픽에서 서로 맞붙에 되며, 가장 인기 있고 화려한 두 종목인 파크와 스트리트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선수들은 가장 인상적인 트릭을 구사해야 하며, 동작의 난이도, 속도 및 범위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벤트는 예선과 결선의 두 라운드로 구성됩니다.
공원 경기는 불과 수많은 커브가 결합된 다양한 코스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이를 사용하여 속도를 높이고 공중에서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스케이드 보더는 점프 중에 수행하는 트릭의 높이와 속도, 전체 표면과 모든 장애물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판단됩니다.
선수들은 45초 동안 세 번의 런을 수행하며, 세 번의 2선 승제는 최종 라운드 점수로 계산됩니다.
스트리트 이벤트는 스케이드 보드가 시작된 도시 환경을 닮은 계단, 난간 등이 설치된 직선 '스트리트 같은'코스에서 진행됩니다. 선수들은 다양한 트릭을 구사하며, 45초 동안 두 번의 달리기와 다섯 번의 트릭을 수행하는 동안 보드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따라 평가됩니다.
- 스트리트(Street) : 계단, 난간, 레일 등을 활용한 기술적인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입니다.
- 파크(Park) : 하프파이프, 쿼터파이프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입니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묘기를 볼거리입니다.
- 경기 방식 : 각 세부 종목에서 12명의 선수가 예선을 거쳐 8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합니다. 결승에서는 3번의 기회를 통해 각 선수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 평가 기준 : 선수들의 기술, 예술성, 운동성을 5명의 심판이 평가합니다. 높이, 회전, 난이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점수를 부여합니다.
스케이드 보드의 경기 세부일정
스케이드 보드의 경기 세부일정은 7월 27일~28일/ 8월 6일~7일 진행됩니다.
한국 스케이드 보드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는 못했습니다. 부문별로 올림피 출전 선수 정원이 총 22명인 스케이드보드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와 OQS 1,2차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20명에게 출전권을 분배합니다.
나머지 2장은 개최국 프랑스와 '보편성' 쿼터 몫으로 돌아갑니다.
아쉽게도 한국 선수들은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일본은 14세 최연소 오노데라 긴우선수가 출전하고, 영국인 앤디 맥도널드 씨는 최고령 선수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누구나 호불호 없이 경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는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피리 올림픽
에서 스케이드 보드 경기를 지켜보겠습니다.